최우수 선정 어린이 8명, 해외 환경연수 기회 제공

▲ 3차 어린이 그린리더십 = 출처 환경재단

 

[환경TV뉴스] 권소망 기자 =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와 한국 코카-콜라가 습지 및 생태 현장 체험활동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오는 8월12일까지  ‘2014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에 참여할 4~6학년 초등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어린이들이 습지 및 생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과 보존 노력을 살펴보고, 나아가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여주고자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 원시 늪인 창녕 우포늪의 환경적 특징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습지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포늪’은 고대 원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국내 최대 습지로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생식물이 많아 자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습지이다.
 
참여 어린이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습지 이용을 위한 국제적 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운곡습지, 서울밤섬정, 우포늪과 강화갯벌을 네 차례에 나눠 방문하며, 현장에서 집중 체험교육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총 네 차례 교육과정 수료 후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외 습지를 직접 탐사하는 해외 환경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어린이그린리더십 4차 과정은 습지 탐사 마지막 과정으로 철새 탐조, 수생식물 및 수서곤충 관찰, 늪지 역사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우포늪의 환경과 역사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환경재단 홈페이지(http://www.greenfund.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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