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농산물 363건 검사…대부분 기준 적합

▲ 양파 = 출처 픽사베이

 

[환경TV뉴스] 권소망 기자 = 뜨거운 여름, 휴가철·피서지에서 맛볼 수 있는 농산물들이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까지 각 시·도(시·군·구) 및 지방식약청을 통해 여름철 피서지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363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등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초과 검출된 건수는 모두 2건으로, 깻잎과 얼갈이가 그 대상이다. 이에 식약처는 생산자가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준수하도록 경고 차원에서 마무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피서지 신선과일·채소류 섭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획을 세워 필요한 양 만큼만 구입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 농산식품은 냉장제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서지 주변에서 자생하는 버섯류나 나물류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함부로 채취․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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