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시중 유통 생수와 비교 시음회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개최한 '특명! 맛있는 물을 찾아라'행사 모습. =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인천시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생수와의 비교 시음행사에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맛있는 물'로 인정을 받았다.  

21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구 관교동 소재 인천종합터미널 광장에서 미추홀 참물의 브랜드 인지도 및 음용률 제고를 위해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특명! 맛있는 물을 찾아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이날 미추홀 참물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개사의 생수를 비교 시음행사에 참여한 시민 45%가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했다.

시음행사는 미추홀 참물 및 생수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다. 참여인원은 모두 646명이며, 이중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다고 선택한 시민은 302명(45%)이었다.
 
A사 생수는 198명(31%), B사 생수는 105명(17%), 차이 없음은 41명(7.3%)으로 나타나 인천시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질관리시스템을 거쳐 생산된 안전한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없애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지역에서 미추홀 참물에 대한 시음행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수와 물의 맛이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hanaohs@naver.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