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가 추천하는 생태 관광지-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갯벌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객이 적으면서도 청정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아직 세월호 참사의 실종자들이 모두 수습되지 않은 와중이라 다소 '숙연한 분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왁자지껄한 휴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면서도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휴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환경TV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천하는 생태휴양관광지 가운데 덜 붐비면서도 차분하게 쉴 수 있는 곳을 골라 집중소개한다.

환경TV가 추천하는 생태휴양지 10선을 참고하여 무더위를 이기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여름휴가가 되기를 기대한다.<편집자주>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체면적은 353㎢ 가량으로 한강, 임진강, 예성강 하구의 유입토사가 쌓여 평균조차가 매우 크고 섬이 많다.

강화갯벌에 있는 강화갯벌센터는 갯벌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학습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탐방로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갯벌의 보호구역도 이곳에서 망원경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 덕산산림욕장. = 출처 인천 강화군청

 

강화갯벌에서 자동차나 배로 1시간 가량 떨어진 거리에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덕산산림욕장, 석모도자연휴양림이 있다.

또 강화갯벌에서 자동차로 해안남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백사장과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동막해변을 볼 수 있다.

강화갯벌 주변에는 펜션이 많아 숙박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친구들이나 가족끼리 머리를 식히러 잠시 다녀오기 적당하다.

먹거리로는 강화갯벌장어가 유명하다. 석모도와 연안 주변을 둘러보면 장어 전문 음식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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