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가 추천하는 생태 관광지-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객이 적으면서도 청정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아직 세월호 참사의 실종자들이 모두 수습되지 않은 와중이라 다소 '숙연한 분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왁자지껄한 휴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면서도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휴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환경TV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천하는 생태휴양관광지 가운데 덜 붐비면서도 차분하게 쉴 수 있는 곳을 골라 집중소개한다.

환경TV가 추천하는 생태휴양지 10선을 참고하여 무더위를 이기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여름휴가가 되기를 기대한다.<편집자주>

▲ 출처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0호인 동백동산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다.

평지에 남아있는 난대성 상록활엽수로는 제주도에서 가장 넓은 관광지로 주위에는 백서향, 변산일엽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20여년생 동백나무 10만여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종가시나무·후박나무·비쭈기나무 등 난대성 수종이 함께 자란다.

동백동산 인근에는 제주도 기념물 제18호인 선흘백서향과 변산일엽군락지가 있다.

또 주변에는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우전제비, 북오름, 거문오름, 골프장, 김녕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숙박시설로는 선린지리조트 콘도와 게스트하우스, 김녕해수욕장 주변의 민박과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음식점으로는 토종닭, 오리 요리 전문점인 안다미로와 동굴카페가 있는 다희연 차문화관, 옛날보리빵을 파는 덕인당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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