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가 추천하는 생태 관광지-경상남도 남해군 앵강만

▲ 출처 남해군청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객이 적으면서도 청정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아직 세월호 참사의 실종자들이 모두 수습되지 않은 와중이라 다소 '숙연한 분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왁자지껄한 휴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면서도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휴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환경TV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천하는 생태휴양관광지 가운데 덜 붐비면서도 차분하게 쉴 수 있는 곳을 골라 집중소개한다.

환경TV가 추천하는 생태휴양지 10선을 참고하여 무더위를 이기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여름휴가가 되기를 기대한다.<편집자주>

경상남도 남해군 남쪽에 있는 앵강만은 금산, 호구산, 설흘산 등 3개의 산에 둘러싸여 바다보다 호수에 가까운 풍경이다.

육지 일부가 바닷속에 잠기면서 형성된 리아스식 해안은  모래, 갯벌, 습지, 자갈 등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주변에는 생태탐방로인 바랫길을 비롯해 앵강다숲, 보리암, 용문사, 용소계곡, 신전갯벌, 상주해수욕장 등 가볼 만한 곳이 많다.

'구운몽'의 저자인 서포 김만중의 마지막 유배지인 노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인근에는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두모마을과 가천마을을 비롯해 다양한 마을이 있다. 따라서 숙박은 물론, 갯벌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산물로는 바지락과 개불, 전복, 문어 등의 해산물과 참다래, 마늘 등의 농산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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