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공작소·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등 개인회사 6곳, 협동조합 2곳 선정

▲ 재활용 종이화분을 제작하는 협동조합 온리 = 출처 환경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는 올해 제1차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업체 8곳과 협동조합 8곳 등 모두 13개 주체가 참여했다. 이들 중 업체 6곳과 협동조합 2곳이 발탁된 것.

분야별로는 환경교육 3곳과 주거환경개선 2곳, 친환경상품 1곳과 청소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별로 보면 디자인디와 같은 경우 소외지역에 마을벽화를 그리거나 지역아동센터 벽화스쿨을 운영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협동조합 온리'는 버려지는 파쇄지를 재활용한 종이화분을 제작하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외 창의공작소, 문일종합관리,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오즈하우스, 청수산업, 리인테리어 등의 업체가 선정됐다.

김승희 환경부 정책총괄과장은 "문화·예술과 접목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에는 못 미치지만 사업 모형과 경영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환경 기업을 육성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43곳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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