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대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 5개소와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행으로 보금자리를 빼앗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들을 위해 인공둥지 마련, 먹이 공급 등 서식지 조성 및 환경개선을 통해 보금자리를 되돌려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주청 관계자는 "2012년부터 오크밸리를 비롯한 4개 사업장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종적을 감췄던 하늘다람쥐(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원앙(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형 사업장은 신안종합리조트, 코오롱글로벌, 원익엘앤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건설단, 라파즈한라시멘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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