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제주도에 건설한 제주하수고도처리장 = 출처 GS건설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국내 대기업들이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중남미 지역 환경협력 보고회에 참석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부 관계자와 우리나라 기업들로 구성된 환경협력대표단을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에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우선 오는 14일(한국시간)에는 코스타리카 현지 보건부와 산호세 시와 함께 폐기물 정책 전반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 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동명기술공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가 동석한다.

이후 17일(한국시간)에는 콜롬비아에서 하수도 오염 지역 개선 정책 등과 관련한 최종 보고회를 가지고 주택도시국토부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해당 보고회에는 건화, GS건설, 바셈, 수성E&C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표단 단장인 김용주 기술원 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코스타리카, 콜롬비아의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중남미 환경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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