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상청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대전 지역에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현재 비와 우박이 섞여 내리면서 낙뢰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날씨는 이날 오후 6시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은 대기권 상·하층 간의 기온차로 불안정성이 강해지면서 발생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특히 찬 공기가 고기압에 막히면서 느리게 남동진하고 있어 오는 13일까지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10일 경기도에서 관측됐던 용오름과 유사한 국지성 이상기후가 내륙지방에서 관측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밤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대전과 마찬가지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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