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2013년 8월 제작된 K7 제품 대상

▲ K7 = 출처 기아자동차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 2500여대가 휠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차가 2012년 9월21일부터 2013년 8월27일까지 제작한 K7 2595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는 K7 차량에 쓰인 19인치 알루미늄 휠에 불순물이 함유되고 기공까지 발생해 균열이 갈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내려졌다. 불순물은 제조 공정 상에서 함유됐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3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휠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 직영서비스 업체에도 이번에 결함이 발견된 알루미늄 휠과 동일한 품질의 휠 209대분이 정비용으로 공급·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해당 부품 또한 자발적으로 리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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