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뉴트리아 수매제 실시…10월 말까지 13개 지자체 공동으로 시행

▲ 포획틀로 잡은 뉴트리아 (자료화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가 낙동강 유역의 생태계 교란 외래종인 뉴트리아 퇴치를 위해 수매제를 실시한다. 뉴트리아를 잡아 오면 한 마리 당 2만원씩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9일부터 10월31일까지 뉴트리아를 잡아 인근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는 이들에게 대금을 지불한다고 3일 밝혔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 20㎝ 크기의 뉴트리아만 수매 대상이다.

대상 지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북구·사상구·사하구, 경남 창원시·진주시·밀양시·김해시·양산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합천군 등 13개 기초지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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