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약자·어린이 실외활동 자제 당부

[환경TV뉴스 경북] 박태윤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중국발(發) 옅은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올라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된다며 노약자, 어린이 등의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잦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의 원인은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내려왔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유치원이나 학교는 야외수업을 피해야 하며, 시민들은 불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관리과장은 "중국발 미세먼지 발생 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월1일부터 미세먼지 예보를 문자로 서비스하고 있다. 문자전송서비스 신청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에 접속한 뒤, 메인화면에서 '미세먼지예보 문자전송서비스 안내'를 선택해 사용자 기본정보 등록 및 휴대전화 인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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