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4년 1분기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10조 중 2조 규모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재래시장을 찾던 시민들이 주차하기 편해 대형마트로 몰렸듯이 인터넷쇼핑도 장소 구애 없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 46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2조 8930억원으로 156.6%나 늘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 감소한 반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25.6%), 스포츠·레저용품(24.8%), 아동·유아용품(22.1%), 화장품(20.3%) 등이 증가한 반면 사무·문구(-13.5%), 소프트웨어(-12.5%)는 감소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19.1%),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19.1%), 생활·자동차용품(10.7%) 등이 높게 나타났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온라인업체(15.9%)와 온오프라인 병행업체(17.9%)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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