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 추진

[환경TV뉴스 경북] 서기정 기자 =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4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 미래문화와 만나다’에 선정된 (사)경북생명의숲 국민운동의 ‘숲을 삼킨 아이들’ 프로젝트를 5월21일부터 11월15일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

 

 

 ‘매일 아침 지나치던.. 그저 배경일 뿐이었던 숲과 길, 담벼락들이 살아 움직인다면??’이라는 기분 좋은 상상으로부터 시작된 ‘숲을 삼킨 아이들’ 프로젝트는 지역예술가와 늘푸른마음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두호동 용두산 숲의 자연에서 느낀 생태적 감수성과 생각들을 키워 우리 동네와 동네숲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통합형 생태문화 예술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그림담은 담벼락, 벽화>, <이야기가 있는 생태문화해설판, 안내판>, <생명담은 나무상자, 상자텃밭>, <새들을 위한 쉼자리, 새집>, <사람을 위한 쉼자리, 나무의자> 등의 세부 프로젝트들이 있다.

숲에는 쓱싹쓱싹 화가와 뚝딱뚝딱 목수가 된 어린이 생태공공예술가들이 손글씨, 손그림으로 표현해 나가는 창조적인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7개월간의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11월15일에는 그동안의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풀빛콘서트’도 기획돼 있어 아름답고 의미있는 도시공동체 숲으로 변화된 두호동 용두산(갓뒷길) 숲을 만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용두산을 찾게 되면 어린이 생태공공예술가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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