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 지지자들, 교육계의 변화와 혁신 기대

▲ '안상섭 후보와 만남의 날' 행사 모습

 

[환경TV뉴스 경북] 박태윤 기자 = 안상섭(51·고려대 겸임교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포항시 포스코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도민들과 함께하는 '안상섭 후보와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북 23개 시ㆍ도ㆍ군에서 모인 2500여명의 안상섭 후보 지지자들은 교육계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세월호의 침몰로 특히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남은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모두 줄이고 학교 대표로 나온 학생들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현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양학초등 5학년 대표로 나온 권군은 “작지만 내 꿈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고 이런 공부를 가르쳐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양학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군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상담하는 선생님들이 많은 학교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또 다른 여중생은 "자주 바뀌는 학교의 규정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등 각자의 평소 생각들을 발표했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백년지대게' 경북교육을 위해 5대 비전과 100대 과제를 이미 선정해 둔 상황"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교육현장을 만들어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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