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경상…1명 입원 4명 귀가조치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9일 오전 5시1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씨 등 하도급업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4명은 귀가 조치되고 1명은 골절상을 입어 입원치료 중이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가동될 예정인 2고로 개보수 공사의 사전작업을 위해 가스밸브를 교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작업 도중 가스가 새는 바람에 폭발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포항제철소 3고로의 용광로에 균열이 생겨 쇳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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