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3객실로 94명 수용…숙박료 1인당 2만원

▲ 게스트하우스 객실 내부 = 출처 해수부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묵을 수 있는 '엑스포 게스트하우스'가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엑스포게스트하우스 개장으로 90명 내외의 단체 관광객들이 박람회장 관광과 숙박을 한꺼번에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람회장을 찾는 학생 등 단체 관람객은 인근에 저렴한 숙박시설이 없어 비용부담과 시간낭비 등의 불편이 컸다.

박람회장 내에 만들어진 저비용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는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박람회장 활성화 차원에서 약 6억원을 들여 지난달 말 준공했다.

모두 13객실(2·4·6·10·14인실)에 수용능력 94명이고 숙박료는 1인당 2만원이다.

와이파이 서비스 및 개인 조명, 개인물품 보관함 등을 제공한다.

이용객들은 농구와 배드민턴이 가능한 실내체육관도 이용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가 수려한 자연환경과 깨끗한 시설, 박람회장 내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여수엑스포역과도 가까워 이용객의 반응도 좋을 것"이라며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이 많이 해소돼 박람회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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