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15일(현지시각) 설립 40주년을 맞아 단체의 본거지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40주년 행사에는 원년 맴버부터 젊은 활동가들까지 모두 모여 단체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겼다.

1971년 9월 15일 소수의 환경보호론자가 미국의 핵실험을 막겠다는 일념으로 몸을 실었던 그린피스호 선박을 시작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환경단체가 되었다.

그레고르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은 그린피스가 40년 전 핵실험을 막아냈을 뿐만 아니라 고래포획 금지, 해양 생태계 및 남극 보존 등 의미 있는 환경운동을 펼쳐왔다며 "그린피스는 말 그대로 전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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