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이우식 기자 = 포항시의회는 10일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김춘산 시장과 해외우호교류 도시인 러시아 하산자치군 오브치니코프 군수 일행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의 방문은 해외 도시간 협력관계 강화 및 우호증진은 물론 한국·중국·러시아 항만의 물류 및 항로 교류 활성화를 위해 4박5일간의 한국방문 일정에 따른 것으로 이날 속초에 이어 포항을 방문했다.

방문단 일행을 맞은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포항은 영일만항을 비롯해 도로와 철도 등 각종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진 환동해 물류중심 도시”라며 “이번 방문으로 한·중·러 항만의 물류 및 항로 교류 활성화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칠구 의장과 함께 이들을 맞이한 정해종 건설도시위원장, 안병권 의원, 박경열 의원은 포항시의회의 시설과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세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훈춘시는 포항시와 1995년 5월15일 자매결연을 맺었고 하산자치군은 2014년 2월24일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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