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 출처 아이비타임즈

 

[환경TV뉴스] '아이폰6'가 '패블릿' 수준인 5.5인치 화면 크기로 출시될 거란 전망이 속속 나옴에 따라 애플 대 삼성 대결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는 9월쯤으로 점쳐지는 아이폰6 출시 시기에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패블릿 제품인 갤럭시노트 차기작 역시 출시가 유력해서다.

IT전문 매체인 아이비타임즈는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의 패블릿 대결 구도와 관련 두 제품의 예상 사양 비교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선 해상도와 관련 갤럭시노트4는 지난달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S5'와 동일하거나 더욱 높은 사양이 예상된다.

삼성은 신규 갤럭시노트의 사양을 앞서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에 1~2개 정도 향상된 사양을 추가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갤럭시S5의 해상도가 갤럭시S4와 동일한만큼 갤럭시노트4의 해상도는 더욱 높아질 거란 전망을 내놓는 상황이다.

가장 주목받는 소문은 '3면 디스플레이' 와 함께 2K(2000픽셀)급 HD화면이 구현될 거란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아이폰6 역시 2K급 HD 화면이 예상돼 최소한 해상도 면에서는 박빙이 예측된다.

프로세서 면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퀄컴의 스냅드래곤 805를 차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6는 64비트 아키텍쳐의 A8 프로세서 탑재가 거론된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노트4는 사양 향상이 예상되나 아이폰6는 기존 사양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노트4는 갖가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최대 2000만 화소급 후면 카메라 탑재를 누리꾼들은 기대하고 있다.

반면 아이폰6는 iOS 업데이트 등을 통한 카메라 소프트웨어 개선 정도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한편 아이비타임즈는 사양 외에 차별화된 점으로 갤럭시노트4는 갤럭시S5에 적용한 IP67급 방수와 'S-펜'이, 아이폰6는 알류미늄 외곽이 꼽혔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