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이해를 돕고 사고지역 정상화 지원 목적

▲ 환경부는 21일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바로알기' 문답집을 발간했다. = 출처 환경부

 

[환경TV뉴스]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고지역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책자가 발간됐다.

환경부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바로알기' 문답집을 2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답집에는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이후 진행된 주민건강 영향조사 결과와 함께 불화수소가스 및 불산에 대한 기본정보가 수록됐다.

또한 불화수소가스 누출과 유사한 화학사고 발생 시 취해야 할 응급조치와 대피요령 등도 소개하고 있다.

문답집은 오는 24일 실시되는 3단계 주민건강영향조사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되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원내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우극현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이번 문답집 발간을 통해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고지역 정상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유해화학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해가스 누출 대응교육 매뉴얼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5월20일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를 계기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유해가스 노출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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