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박근빈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 제3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15일∼18일 전국 각지에서 ‘어업인에게 보내는 국민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적조와 일본 원전사고 후유증 등으로 시름 깊은 한 해를 보내고 올해 유류오염 사고로 또 다시 시련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청계광장 주변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같은 시간대에 동해안의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열린다.
 
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해안의 마산 합포구 수산시장에서 각각 열리고 1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해안의 목포 목포종합수산시장(목포항)에서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장소에서는 어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 보내기를 비롯해 '어식 100세 국민건강 캠페인'과 연계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영상 촬영에 협조한 참여자들에게는 답례품도 제공한다.
 
해수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국민의 희망메시지와 인터뷰 영상을 어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소개하고 수산정책 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은 4월1일 오후 2시 어업인과 관련 부처 공무원, 수산업계 인사 및 지자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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