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중금속 의심 품목 ‘우선 선별’

 

 

[환경TV뉴스] 박근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장품 특별 수거·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강화되는 특별 수거·검사는 ‘2014년도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특별 수거·검사 대상품목 확대 ▲선택적·집중적 수거·검사 실시 ▲위해화장품에 대한 신속한 차단 등이다.

수거·검사 대상 선정은 화장품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스테로이드’ 및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제품과 계절별 또는 계층별로 다소비하는 제품 등을 우선해 선별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한 제품에 대한 정확한 품질 확인을 위해 우선 시험항목을 선정하고 필요한 경우 시험항목 수도 추가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유통 화장품의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안전한 화장품이 제조 유통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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