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조작되는 컴퓨터, 웨어러블 전자제품 등 포함

[환경TV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바꿀 새로운 기술 10개를 선정,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신기술 관련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됐던 결과들을 종합·분석해 앞으로 긍정적이며 실제적인 영향력을 미칠 신기술 10개를 선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WEF가 선정한 10대 미래를 바꿀 신기술에는 ▲생각만으로 조작되는 컴퓨터 인터페이스 ▲소금물에서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화학적 처리 공정 ▲탄소섬유로 만든 초경량 자동차 ▲그리드 방식의 에너지 저장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전자제품 ▲나노와이어 리듐 이온 배터리 ▲3차원 디스플레이 ▲인체 미생물 치료법 ▲핵산의 일종인 RNA 기초 치료법 ▲데이터 활용한 미래예측 모델 등이 포함됐다.

WEF는 "현대사회에서 기술은 변화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신기술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선 적절한 투자와 규제, 대중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ㆍ경제학자ㆍ저널리스트ㆍ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 기구다.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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