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청을 대상으로 특별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대전 대덕구, 충북 옥천군, 전북 무주군, 충북 보은군 등 4곳을 선정해 총 3억5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 대덕구는 대청호 인근 불법경작지에 억새를 이용, 습지를 조성해 대청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제거하는 사업을 펴게 돼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북 옥천군은 '이원면 면민 복지회관 건립사업'에 10억원을, 보은군은 '회인면 주민복지센터 조성사업'에 6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 무주군은 '내도리 강촌체험센터 조성사업'에 9억5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별지원사업 공모는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사업의 타당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후 선정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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