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복지시설사업단' 발족

▲ 신원섭(오른쪽 안 첫번째) 산림청장이 28일 각 국장 및 산림복지시설관계자들과 청내에서 '산림복지시설사업단' 현판식을 갖고 있다. = 출처 산림청

 

[환경TV뉴스] 산림이 휴양과 치유,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28일 산림청은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산림복지시설사업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시설사업단은 녹색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개편된 조직이다.

앞으로 산림복지시설사업단은 기획·시설·운영 등 3개 과로 구성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단과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사업단에서 추진해 오던 산림복지시설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산림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경북 영주), 국립중앙수목원(세종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이들 사업은 국민 복지 향상 이외에도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과 일자리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사업단 단장은 산림청 최병암 산림이용국장이 겸임해 맡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단 발족에 대해 최병암 단장은 "흩어져 있던 산림복지시설사업에 대한 통합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발족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사업단 내 관련업무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 세계최고 수준의 산림복지시설이 완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사업 포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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