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경기도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군부대 이전지역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평택지역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기지주변 완충녹지사업,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사업 등 모두 87개 사업에 사업비 18조80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 중 ▲평택 신장·안정공원 조성사업, 진위천 인라인 보행자 순환도로 건설사업 ▲평택시 국제교류센터 ▲종합사회복지보건센터 건설 사업 등 35개 사업은 완료된 상태다.

남은 52개 사업도 국비확보 및 사업적기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필요성 홍보 및 공사 현장지도, 사업비 집행상황 점검 등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사업비인 18조8000억원의 재원은 국비 4조4000억, 지방비 7000억, 공공 민자 사업비 13조7000억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9조5600억원(51%)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올해는 23개 사업 1조66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 중이며 2015년도 평택연차별 개발계획안은 올 1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87개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시의 도시면모를 일신하고 평택시 기반시설·주민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이전지역 주민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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