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도 축적 25배 향상되고 분석인자 개수 늘어나

▲ = 출처 산림청

 

[환경TV뉴스] 14일 산림청은 올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 산불예측 및 확산서비스 구축'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시범사업에는 모두 74개의 사업이 응모했고 그 중 산림청 과제를 포함한 6개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기존에도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운영하며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위험 정도를 전국 시·도에 제공했다. 하지만 대축척 임상도 등 새롭게 조사된 정보를 반영하지 못해 정보의 정밀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산림청에서 제출한 빅데이터 기반 산불예측서비스는 임상도를 축척 1:25000에서 1:5000로 변경함으로써 정밀도가 25배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에서 수집한 기상정보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한 산악기상정보도 분석가능해져 전체 분석인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실 과장은 "1월말까지 SNS 적용 및 4단계로 구분된 산불위험등급을 KBS의 재난방송이나 이동통신 등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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