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주변 환경은 방사능 오염 문제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는 31일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경주시 등을 대상으로 양남면사무소에서 ‘2010년도 월성원자력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설명회’를 열었다.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10년 한 해 동안 월성원자력 인근 5개 마을(나아리, 나산리, 봉길리, 읍천 1.2리) 주민대표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채취한 육상시료와 해양시료의 방사능 준위를 분석한 결과, 원전운영으로 인한 주변환경의 방사능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민건강과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월성원전 주변 방사선환경조사 및 방사선환경영향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 고시에 따라 원전 자체에서 매년 인근의 2,800여개 환경시료를 채취·분석하고 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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