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의 상징적 랜드마크 및 주요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대부도의 어촌체험마을, 갈대습지공원, 수려한 경관과 바다, 갯벌 등 잘 갖춰진 관광인프라와 연계된 관광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안산시가 관광분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매진하게 된 것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준공과 더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관광해양과는 목포, 여수, 순천을 벤치마킹하고 관광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아왔다.

시는 사업비 확보와 행정절차 기간소요 등의 한계성을 극복하기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계적,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큰 틀의 정책방향을 기조로 파급효과가 크고 민간의 관광투자 촉진을 유발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대부도의 해안경관을 살리고 최근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웰빙 체험관광의 경향에 맞게 대부도 해안 94㎞의 둘레길을 2015년까지 조성 할 계획이다.

대부도 방아머리와 구봉도 구간 9.7㎞와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있는 탄도 일원에 11㎞를 걷고 싶은 '길'을 조성을 시작으로 해양관광레저권역, 갯벌 및 어업체험권역 등 5개권역의 '길'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jhsim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