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어청수(56)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

환경부는 공모 및 이사장 추천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어청수 전 청장이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어청수 신임 이사장에 대해 "공공조직 경영과 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한 경험이 많다"며 "국립공원 훼손을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과 다양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어청수 신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ㆍ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거쳐 간부후보 28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청와대 치안비서관과 경남청장, 부산청장, 경기지방청장, 경찰대학장을 지냈다.

어 신임 이사장은 30일부터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3년이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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