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장준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6일 국립생태원 개원을 앞두고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립생태원 개원과 함께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6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군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종사자 건강검진 실시 여부 ▲두루마리 화장지 영업장 내 사용여부 ▲영업장 및 화장실 위생 여부 ▲영업장 건물 내·외부 청결여부 ▲조리장 및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까지 철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고의적인 위법사항은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립생태원 개원에 따른 축제 분위기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위생개념으로 자칫 군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군민건강 보호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서천군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특별점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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