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ㆍ양평ㆍ가평 등 도내 10개 시ㆍ군에서 통상 8~10월까지 운영하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활동기간이 11월까지 1달 연장됐다.

경기도는 28일 이 같이 밝히며 시ㆍ군마다 15~20명씩 따로 운영하던 것을 2~3개 권역별로 탄력적으로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가 접수되면 현장에 바로 출동해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피해방지단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등과 협의해 유해조수 포획경험이 있는 엽사들로 구성된다.

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수확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며 "농작물 피해를 보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는 시ㆍ군 환경담당부서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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