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보건환경연구원, 7개 병·의원과 연계 유행 양상 조기 파악 위해 감시사업 중

[환경TV뉴스] 장준희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겨울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지역 7개 병·의원과 연계해 내원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전지역 의료기관에 내원한 남성의 호흡기검체에서 분리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써, 고열과 기침 그리고 인후통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대전 지역에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과 호흡기 질환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등을 피하고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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