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세먼지 농도 높아

…세종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 올해 24일에 걸쳐 세종정부청사 주변과 인근 주거 지역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일 평균 기준치를 초과한 날은 모두 5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측정 당시 눈이나 비가 내린 날을 제외하면 전체 측정 기간 동안 3일 중 하루꼴로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철도노조파업…60% 운행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측과 지난 8일 밤늦게까지 진행한 철도민영화 관련 논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오늘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는 정상 운행의 60% 수준으로 운행 규모가 줄어들게 됩니다.

▲삼성電, 반도체 노동자 본교섭 개시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들과 직업병 대책 마련을 위한 본교섭에 돌입합니다. 반도체 노동자 인권 단체인 반올림은 올해 5차례의 실무 협의 과정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회사측과 본교섭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 지원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환경부는 방글라데시의 온실가스 배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벽돌공장의 생산 공정 개선을 지원해 연간 약 5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간 2만2500톤의 탄소배출권 또한 확보하게 됐다고 환경부는 덧붙였습니다.

▲국제 POPs 정보 교류 워크숍 실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11개국이 한국에 모여 스톡홀름협약에 따라 국제적 규제 대상물질로 지정된 23개 물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오늘 인천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제8차 POPs 정보 웨어하우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 생긴다

…서울시가 민간 전문가들을 포함한 가칭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서울대공원의 내부 구조 점검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결국 사망한 사육사 심모씨 사건이 대공원이 가진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예산과 시설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차장 LED조명 교체 효과 '탁월'

…서울시가 서울시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0곳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꾸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 완료를 통해 전체 공동주택의 10% 가량이 LED 조명으로 교체됐으며, 이에 따른 전력 저감 효과는 연간 약 6만1320메가와트에 달합니다.

▲中 대륙 절반 이상 스모그 '몸살'

…중국 대륙의 절반 이상이 스모그에 휩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과 톈진 이외에도 상하이와 장쑤 등 중국 남부와 서부내륙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이 스모그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경기도 동물원서 물개 탈출해

…경기도의 한 사설 동물원에서 물개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젯밤 11시50분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동물원을 탈출한 물개는 3시간이 지난 뒤 동물원에서 4㎞ 떨어진 지역까지 이동했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포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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