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색깔 있는 친환경 체험농장조성’사업을 추진, 유망한 체험농장 4개소를 선정, 보조 3억2000만원 등 모두 4억58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체험농장은 우선 서귀포시가 대정읍 무릉리, 신도리에 올레코스와 인접한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운영 조직, 친환경 농산물 인증 조직, 친환경농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도 1개소를 선정한다.

이 체험농장은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장, 인터넷 판매망 구축, 체험시설, 체험농장 규모 3000㎡이상 등으로 조성된다.

도는 체험농장 운영조직과 마을에 대기업, 학교, 소비자 (아이쿱, 한살림, 두레) 생협조직과 자매결연사업을 추진, 도·농교류 활성화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컨설팅을 추진 중점 관리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4년간 올레코스 유기인증 농가가 많은 읍․면단위 1개소씩 총 10개소를 조성, 개소당 1억원을 투자, 연차별 단계별로 대상지구 또는 마을을 선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강관보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의 친환경 체험농장은 농어촌자원을 활용 도시민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텃밭,과수나무 분양 관리, 판매장 운영으로 웰빙·건강, 유기농업을 농어촌자원과 연계해 지역 특성화, 산업화, 소득화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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