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백화점에 '세균득실' 커피 납품
…고급 커피로 각광받으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더치커피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수입생두를 원료로 가공하는 원두커피 제조판매 업소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세균수 기준을 최대 260배 초과한 더치커피를 생산해 백화점 등에 판매하거나 보관 중인 업소를 포함해 모두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1조239억여원, 환수 가능할까
…시민사회단체들이 4대강 사업 참여 건설사들이 담합비리로 얻은 부당이득이 1조원에 달한다며 계약당사자인 국토부와 수자원공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촉구했습니다.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는 담합비리에 대한 형사책임과 더불어 4대강사업으로 국토를 망치고 국가재정에 직접적인 손해를 끼친 건설사들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상청, 라이다 장비 계약 해지
…기상청이 항공 기상장비 라이다를 납품한 업체에 장비의 미비점의 보완 의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업체 측이 이를 거부하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계약이 해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상청은 지난 1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을 통해 라이다 사업자인 케이웨더와 레오스피어에 장비의 오류 등을 보완하지 않으면 계약 지속 여부를 고려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유착나무돌산호 집단 서식지 발견
…1980년대 이후 서식지가 감소해 쉽기 찾아보기 힘든 멸종위기종 2급 유착나무돌산호의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무인도서 바닷속에서 유착나무돌산호 60군체 정도가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재난 현장 약탈 '아수라장‘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필리핀에서 약탈사건 발생, 교도소 죄수 탈옥 등의 사건이 계속되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수천명의 이재민이 타클로반의 정부 식량창고를 습격해 10만가마 정도의 비축미를 약탈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재민 8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세기 가장 밝은 '아이손' 온다
…금세기 최고의 혜성으로 불리는 '아이손(ISON)'이 도심 새벽 하늘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처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스피카와 근접한 혜성 아이손이 오는 17일 새벽에 관찰될 전망이며, 이 시기에 사자자리유성우가 떨어지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 21일 발사
…우리나라 과학기술위성 3호가 오는 21일 오후 4시10분쯤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가 최종점검과 준비 과정을 마쳤으며 우주 기원을 연구를 위해 발사 후 2년간 600㎞ 상공에서 촬영한 자료를 국내로 전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관·NGO, 슬레이트 철거 ‘첫 삽’
…환경부는 어제 경북 포항에서 ‘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지붕 개량 사업을 완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포항시, 광양시, 포스코, 포항제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난 8월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향후 80동 정도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그린스타트 대회 대구서 열려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제6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가 내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합니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대구광역시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 확산에 헌신한 기업, 공공단체에 정부포상이 주어지며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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