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대학순위를 매긴 '큐에스월드유니버시티랭킹즈(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하버드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UC 버클리가, MIT는 3위에 올랐다. 서울대는 42위에 그쳤다.

벤소우터(Ben Sowter) 리서치 책임자인는 "환경과학 분야에서 미국과 영국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해왔왔고 상위 200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29개 국가의 대학들이 상위 200순위 안에 들어간 것은 전 세계 대학들이 환경연구와 교수를 크게 중시한다는 사실을 반영한다"며 "이 분야에서 중국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중국이 급속한 경제성장에 대해 좀 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접근법을 취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환경 부문 세계 대학 순위에서 상위 50개 대학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영국 - 케임브리지(3위)

미국 - 하버드(1위)

스위스 - 스위스연방공과대학(13위)

일본 - 도쿄대(12위)

호주 - 호주 국립대(10위)

프랑스 - Universite Grenoble, Joseph Fourier(42위=)

캐나다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11위)

싱가포르 - 싱가포르 국립대학(14위=)

중국 - 북경대(22위)

한국 - 서울대(42위=)

홍콩 - 홍콩대(33위)

뉴질랜드 - 오클랜드 대학(34위=)

스웨덴 - 룬드 대학교(39위=)

네덜란드 - 와게닝엔 대학교(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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