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일반 관상어와 구별법 리플릿 제작·배포

▲ 유전자변형 관상어 리플릿 =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유전자변형 관상어와 일반 관상어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해외에서 늘고 있는 유전자변형 관상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리플릿에는 ▲유전자변형 관상어의 종류 ▲유전자변형 관상어의 수입 및 판매 시 승인 ▲ 벌칙조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일반 형광 관상어와 구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전자변형 형광 관상어의 사진을 실어 이해를 도울 전망이다. 대표적인 유전자변형 관상어인 송사리아 제브라피쉬, 테트라, 바브, 엔젤피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행 법상 과학원 승인 없이 수입·생산이 불가능한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불법 유통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철민 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은 "일반 관상어를 수입할 때 본 리플릿을 이용한다면 유전자변형 관상어가 승인없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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