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8~10일 '국제애완동물·용품박람회'서 각시붕어 등 20종 전시

▲ 알비노메기 =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 관상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3 국제애완동물·용품박람회(KOPET)'에 참가해 관상어로 개발 중인 토종 민물고기를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양식기술로 태어난 각시붕어, 금강모치와 버들붕어 등을 비롯해 희귀한 알비노메기 등 20종이 선보인다.

특히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민물고기 전시 외에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백재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토종 민물고기를 관상어로 개발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해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관상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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