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CleanSYS 우수 운영사업장으로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환경부 선정 CleanSYS 우수 운영사업장 지정제도에서 소각시설분야 전국 1위 운영사업장으로 선정됐다.

CleanSYS는 굴뚝에 설치돼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첨단 환경정보시스템으로, 자율 관리체계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현재 전국 550여곳의 사업장에 대해 CleanSYS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한 사업장 5곳을 소각, 발전, 화학 등 5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운영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공항과 공항배후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소각을 위한 자원회수시설에 CleanSYS를 도입,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종합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소기업과 함께 배출물질 저감제품(소각로용 SCR촉매) 국산화에 나서는 한편 배출물질 저감 뿐 아니라 9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 및 비용절감, 중소기업과의 상생성장 효과까지 거뒀다.

한편 인천공항 자원회수시설은 국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분야 질소산화물 저감부문에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오염물질 배출량 에서 국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황산화물을 비롯한 5대 배출물질은 법적기준치의 5% 수준으로 국내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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