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맞아 공원내 단속 강화, 일부 구간 기획단속·캠페인 및 홍보실시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불법·흡연·야영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내 탐방질서 확립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공원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흡연이나 야영, 취사행위, 무단주차 등 각 종 무질서 행위 적발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가을철 탐방객이 집중되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장불재~입석대~서석대, 중봉~중머리재, 새인봉 등지에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무소 측은 또 탐방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흡연제로 및 그린포인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사무소 관계자는 "무등산이 국립공원다운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이 선행돼야 한다"며 "성숙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기간내 유관기관과 탐방객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ohmyjo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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