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공사에 참여했던 건설업체가 처음으로 부실시공 여부에 관한 입을 열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GS건설을 포함한 9개 건설업체가 4대강 공사비를 덜 받아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사들은 “4대강 공사의 성과가 빨리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서류를 꾸미고, 무리한 공정을 강요받았다”며 “가능한 최대의 인력과 장비, 지원을 투입해 공사를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를 끊임없이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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