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26일 홍릉숲 내 쉼터에서 밴드 '모퉁이' 통기타 공연 개최

▲ 오는 26일 '홍릉숲 음악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린 홍릉숲 =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깊어가는 가을 날, 단풍으로 물든 숲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솦 속에서 통기타 연주를 들으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국립산림과학원 내 쉼터에서 '홍릉숲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의 초청밴드는 재능 기부와 각종 공연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기타밴드 '모퉁이'다. '모통이'는 통기타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밴드로 팀명은 '못다한 통기타 이야기'를 줄인 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7080의 감수성을 적시는 전 국민의 애창곡 '잊혀진 계절'과 '나는 행복한 사람',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젊은 그대', '내일' 등의 곡이 불려질 예정이다.

특히 '샹하이 트위스트', '사랑밖엔 난 몰라', '무조건' 등의 트로트 곡도 포함돼 있어 통기타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은 "'홍릉숲 음악회'가 실력 있는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7080 음악 연주회를 통해 전 세대가 어울려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이번달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린 음악회는 이번 공연이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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