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 21일 동시에 발생한 두 개의 태풍 덕분에 중국발 고농도 스모그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지난 20일 겨울 난방을 시작하며 발생한 고농도의 스모그가 태풍의 영향으로 국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과학원에 따르면 21일 중국 하얼빈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000 마이크로그램으로 휴교령을 내릴 정도로 심각했지만, 국내 수도권지역 미세먼지 오염도는 '좋음'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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