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안전모니터봉사단' 제도 도입

▲ 지리산 뱀사골 생태탐방로 (자료화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안전모니터봉사단' 제도를 도입한다.

공단은 전국 560개 구간 1855㎞에 달하는 국립공원 탐방로의 효율적 점검을 위해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봉사단은 2011년 설립된 재난분야 봉사단체인 '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꾸리게 된다. 이후 전국 3만여명에 달하는 단체 회원들이 국립공원 지역의 위험요소들을 감시하게 될 전망이다.

봉사단 회원이 위험요소를 1건 신고할 때마다 1시간의 자원봉사가 인정되며 하루 최대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진광 국립공원관리공단 재난안전부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만으로는 광활한 국립공원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봉사단이 활동하게 되면 효과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면 안전모니터봉사단(www.safetyguard.kr)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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