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촌다움이 넘쳐나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9회 농촌어메니티 환경디자인 공모전' 참가신청을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감성디자인 시대에 맞춰 농촌 유휴공간의 창조적 디자인과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미래 농촌 디자인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환경설계 및 환경시설물 2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농촌환경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접수는 8월 1~5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8월 12일 심사를 거쳐 환경설계분야 대상에 700만원, 환경시설물분야 대상에 200만원 등 모두 30점을 선정해 총 2,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 작품은 9월 2~5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농촌에 감성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욱 접목시킬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모전 명칭을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 공모전'에서 '농촌어메니티 환경디자인 공모전'으로 변경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김은자 연구관은 "이 공모전은 지난 2003년부터 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설계작품은 실제 농촌의 마을계획이나 경관계획 등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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