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김삿갓 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월군에서 개최된 김삿갓 문화제는 조선시대 과거제와 군수행차, 과거시험 등 과거 문화를 재현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등반대회와 함께 지역예술인 공연, 만화그리기, 전국휘호대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올해 16회를 맞은 김삿갓 문화제는 김삿갓의 유적지를 기념하고자 매년 10월 초 영월에서 개최됩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