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의 6개 섬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가 완공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라남도 통영의 미륵도와 한산도, 비진도, 연대도, 매물도, 소매물도를 잇는 42.1km 길이 ‘바다 백리길’을 완공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1년 6개월 만에 완성된 바다 백리길은 각 섬별로 주민들이 다니던 작은 오솔길들을 연결한 것으로,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려해상동부사무소는 각 섬의 탐방로 거리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르지만 하루에 많으면 2개 섬을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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